인식의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기업의 사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홈페이지 입니다.

웹의 세상에서는 홈페이지 한개가 백만평짜리 사옥 백만개 합친거 보다 더 큰 영토를 점유하기도 합니다.




2010년도 구버전:

이 웹사이트의 전신은 저희 연구소의 후원자이자 열열한 팬이신 웹디자이너 최윤정씨 ( 현재 미국 파사디나 아트센터 그래픽 디자인 전공 ) 의 재능기부로 2010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홈페이지의 컨셉은 연구소의 외장 하드 속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를 솔직하게 까서 보여주자라는 의도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 맥킨토시의 OSX를 그대로 재현하였음 )

이로인해 마치 접속자가 연구소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자유롭게 연구소의 문서와 폴더들을 자유롭게 접속하여 열람하는 듯한 착각을 주고,

이는 또한 우리의 정체성을 외부에 모두 드러내 보여주겠다는 의지와 그 내용물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합니다.

이후 버퍼링 속도문제나 완벽한 유저인터페이스 재현의 기술상의 한계와 연구소의 지나친 성장속도와 그로 인한 방대한 작업량을 도저히 업로드 편의성 문제

등의 이유로 2013년에 새로운 형태로 리모델링하게 됩니다.

Screen Shot 2012-12-29 at 오후 3.48.20.png     Screen Shot 2012-12-29 at 오후 3.48.37.png

구버전의 사이트는 연구소가 보유한 하드드라이버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식이었음.
=> 구버전 바로 가기 ( 일부 작품들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음. 2012년도 초 까지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음. ) 




2013년도 신버전:

신 버전의 홈페이지는 프로그래머 채길환씨와 연구소의 아트디렉터들과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여하지 않음. )

신버전 역시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인터페이스 제공과 연구소와 사용자 사이에 벽이 없도록 끔 하는 의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전 버전의 홈페이지와의 차이는 이미지 (작품)을 클릭하여 들어가보지 않아도 단한번의 클릭도 없이 오직 스크롤만으로도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페이지는 아마도 무수히 많은 작품 썸네일 ( 클릭하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음 ) 들일텐데,

인터넷 환경의 웹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에서 이미지와 웹 문서 검색시 스크롤바로 컨텐츠를 한눈에 가볍게 훑어내려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썸네일이나 작은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원래의 사이즈로 확대하거나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Screen Shot 2012-12-29 at 오후 3.38.47.png

*연구소 신버전 홈페이지의 모티브가 된 인터페이스 환경 :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들을 언제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서치 사이트와 다양한 블로그




흥미로운 점은 단 한번의 클릭이나 페이지 이동 없이도, 오직 마우스 스크롤 만으로도 ( 손가락 까딱없이 ) 거의 대부분의 홈페이지 내용 전체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어느 페이지를 가도 페이지의 디자인은 모두 동일합니다. / 상단에는 본문 + 하단에는 썸네일 그룹 / 한가지의 포맷으로 모든 페이지들에 일괄적용되어 있습니다.

썸네일로만 ( 작은 사이즈) 로 작품을 감상하셔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또한 저희 연구소이기 때문에 소화해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연구소의 작품들은 대부분 3초 내에 30미터 거리에서도 인지가 되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썸네일 그룹 눈팅만으로도 연구소의 과거 수년간의 작업을 단 몇분만에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산만한 광고/디자인 작업물들은 썸네일로 봐서는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오랫동안 지켜봐야지 겨우 이해가 됩니다.

"좋은 광고는 썸네일 사이즈로 작게 봐도 좋다." 라는 정석처럼 멀리서 보거나 손톱만큼 축소해서 봐도 의미전달이 된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 연구소 포트폴리오 <썸네일북> 판매 예정: 성냥갑만한 사이즈의 소형 책자 속에 수십미터짜리 대형 옥외광고물들을 담고 있습니다.
손가락 몇마디 짜리 성냥갑 사이즈의 책으로 봐도 그 감동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버전 및 신버전의 홈페이지 모두 연구소가 추구하는 '무'의 개념을 반영하여 홈페이지 내에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라고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인터넷에서 구현되는 폰트또한 사용자 컴퓨터 운영체제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디폴트 ( 기본 ) 서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구버전에서는 컴퓨터 운영체제의 레디메이드 포맷을 그대로 인용하여 디자인의 존재를 감추었고

신버전에서는 일체 그래픽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생략하여 컨텐츠만 벗겨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디자인의 존재를 없앴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들의 종합 모음집 / 웹 도큐멘테이션일 뿐이지 디자인이라고 규정짓기에는 일체의 디자인적인 요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급격히 성장하는 연구소의 특성상 업데이트 할때 마다 프로그래머나 웹기술자의 도움없이 일반인도 SNS 처럼 수많은 글과 이미지를 한꺼번에 올리고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별히 웹 담당 관리자가 필요없고 원본이미지와 글을 그대로 누구나 쉽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서버나 웹하드의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자료요청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어 작고 내실있는 연구소 경영 시스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For Non-korean 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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